중국 헝양시, 양남면에 마스크 1만장 기부

헝양사범대 이상훈 교수, 고향 양남면 위해 주선

2. 중국 헝양시, 양남면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중국 후난성 헝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양남면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헝양사범대 문과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이상훈 교수가 고향 양남면 주민들을 위해 주선한 것으로, 고향을 방문한 이상훈 교수가 직접 양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고향분들께 작은 힘이 되고싶다”며 기부의사를 전달하며 이뤄졌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산발적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라 마스크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데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해 주셔서 대응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헝양시는 후난성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써, 후난성 남부의 정치・경제・군사・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로와 철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허브이다. 중국 오악(五岳)중 남악으로 불리는 헝산(衡山)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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