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관광업계 경주엑스포에 ‘주목’


재일본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석기)은 지난 8월2일 오사카에서 ‘일본관서지역 관광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광객 유치방안을 논의하는 등 일본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의 최대 여행업체인 ‘JTB서일본’, 일본 업계 2위인 ‘일본여행’를 비롯해 킨키닛폰 투어리스트, 한큐교통사, 일본통운, 톱투어 등 일본관서지역 유수의 관광여행업계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한국측 참석자는 김석기 총영사, 신상룡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김정수 대한항공 오사카지점장, 이한욱 아시아나 오사카지점장, 안장락 경상북도 오사카사무소장 등 한일 관광관계자 20여명이다.

이날 간담회는 3.11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발생이후 한.일간의 관광객 감소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교환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경주엑스포(8.12~10.10), 대구육상대회(8.27~9.4) 등 메가이벤트가 개최됨에 따라 총영사관측은 일본관광업계 대표자들에게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석기 오사카한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에는 한.일간 연간 1천만명의 교류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관광업계 대표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금년에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일본측 참석인사들에게 자세하게 행사내용을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일관광 관계자들은 2011년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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