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 육상대회 성공기원 대규모 취타행렬


“선덕여왕, 경주엑스포 알리러 대구 납신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규모의 취타 행렬이 18일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8월12일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육상대회와 함께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후 5시30분~7시30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선덕여왕과 엑스포 도우미들이 참여하는 엑스포 및 육상대회 성공기원 퍼레이드, 시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원 한마당, 거리홍보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퍼레이드는 중앙파출소를 출발해 동성로 야외무대~한일극장 앞~동성로 야외무대로 이어진다.

이 행렬은 웅장한 음악을 연주하는 취타대와 행차 기수, 사신기, 십화랑, 김유신, 김춘추, 무관을 앞장세우고 선덕여왕이 행차하게 된다. 여왕 뒤로는 시녀, 호위군과 신라시대 풍월주인 설원과 대신인 칠숙, 그리고 화랑, 의장기수가 뒤를 따르며 위용을 뽐낸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100여명과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활용된다. 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 육상대회 마스코트, 올해 엑스포 도우미 20여명도 행차에 합류한다.

시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원 한마당은 엑스포와 육상대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브라질 삼바공연단의 오프닝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박현빈이 출연한다.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이 무대 위로 입장해 ‘아이 러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육상선수권대회’ 이벤트가 마련된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포토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