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5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경주시는 경주시 5개 해수욕장인 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5일 일제히 개장한다.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해수욕장은 8월 21일까지 일제히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특히 경주의 해수욕장은 다른 지역과 다른 특징으로 전통문화와 휴양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위한 해변정비와 각종축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 하였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주차장, 가로등과 백사장 평탄작업 등 시설점검 및 정비도 완료하였다

나정 해수욕장의 주차장 잔디블록시설, 관성해수욕장에 계단블록시설, 오류해수욕장에 장애인 진입로 시설, 봉길해수욕장에 이동식 샤워 시설을 설치하여 피서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심장재세동기 5대와 수상안전부표 76개를 확보하는 등 안전장비를 추가 확충하고 각 해수욕장 번영회 및 공공근로를 활용하여 해수욕장 청소를 마쳐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전국에서 찾아온 피서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하여 ‘2011 경주 바다콘서트’가 개최되어 유명가수 공연 및 락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일정은 7월 2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문화예술단체 등을 초청해 전촌해수욕장에서, 29일에는 오류해수욕장에서 락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오류 바다콘서트에는 인디밴드 및 송골매, 크라잉 넛의 공연으로 락 공연과 함께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해수욕장에서 경주 바다콘서트 문화행사 등이 개최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30일에는 나정해수욕장에서 시민 및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가요제인 ‘경주관광 해변가요축제’가 개최예정이며 이밖에도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해변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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