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제2발전소 노사 나아지역 아동센터에 냉난방기 기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 제2발전소 노사는 14일 인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나아지역 아동센터에 냉난방기와 암막 커튼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월성 3호기가 3주기연속 무고장운전을 달성하기까지 커다란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포상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월성 4호기의 2주기연속 무고장운전 포상금으로 양남지역 독고노인에게 쌀을 기증하는 등 지역 공동체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아지역 아동센터는 원전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방과 후 수업, 무료급식 제공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김재금 아동센터장은 “예산부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원자력 직원들의 도움으로 올 여름은 아이들이 시원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동 소장과 오석종 노조위원장도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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