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地球村) 현안 문제를 이야기 하다.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한 제 17회 전국대학생 모의 유엔회의에 처음 참가하여 최우수상과 장려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7. 6 ~ 9일까지 3박4일 동안 용인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국 65개 대학에서 선발된 450명이 참여해 실제 유엔 총회와 같은 절차로 지구촌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각기 다른 주제로 4개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각 대학별로 2인 1개조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4학년 김승태(金承泰, 23세), 황태원(黃太遠, 25세)생도는 “난민의 인권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 이라는 주제의 제2위원회에 참여하여
유엔차원에서 난민이라는 용어의 정립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난민과 난민이 될 가망성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스템의 구축이라는 실질적인 내용 제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동호(鄭東浩, 27세), 김인하(金仁河 25세)생도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및 무장강도 행위에 대한 포괄적 처리 방안” 이라는 주제의 제3위원회에 참여하여 장려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국제관계학과 대위 예한석)는 이런 성과에 대해 생도들에게 국제관계속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을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런 성과를 얻게 되어 더욱 값지고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모의 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4학년 김승태(金承泰, 23세), 황태원(黃太遠, 25세)생도는 올해 9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일 대학생 Youth Forum” 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석하게 된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대학생들에게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회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제기구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www.kitv.kr 안치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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